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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연설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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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554796
제목 [2019.08.28.] 2019 직원퇴임식 송별사   
글쓴이
신경욱
작성일 2019.11.29 16:31:03 조회수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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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8월말 직원 퇴임식 송별사

 

사랑하는 인천대학교 가족 여러분!

그리고, 퇴임을 축하해 드리고 석별의 아쉬움을 나누기 위해

함께 하신 내빈과 직원 여러분!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영예로운 정년퇴임식을 맞이하게 된 다섯 분

정보전산원 정보전산과의 김동호 정책관님,

도서관 학술정보팀의 배순희 수석행정관님,

학생·취업처 장애학생지원센터의 이명규 선임주무관님,

사무처 시설과의 김영태 선임주무관님,

그리고, 명예퇴직을 맞이하게 된

입학본부 국제지원센터의 김현숙 행정관님,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긴 시간동안 교육행정가로서의 참 길을 걸으시면서, 우리 인천대학교의 발전의 위해 노력해 주신 다섯 분의 영예로운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오랜 기간 직장생활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묵묵히 뒷바라지를 해주신 사모님들과 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정든 이 직장을 떠나는 선배직원 선생님의 마지막 자리를 빛내주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한 직원 여러분께도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맡은 바 사명을 다하고 조직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여러분의 노력과 그리고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 인천대학교는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퇴임하시는 여러분이 우리대학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한다는 정신을 가지지 않으셨다면 우리대학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겁니다. 여러분이 이룩하신 혁혁한 업적과 공이 헛되지 않도록, 또한 우리 인천대가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적인 대학으로 자리 잡는 그날까지 우리 남은 모두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김구 선생님은 첫눈이 내린 들판의 발자국은 뒤따르는 사람들에게 이정표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퇴임하시는 여러분들이 남긴 그 열정과 노력은 후배 직원 선생님들에게 귀감이 될 것입니다.

 

비록 오늘 여러분이 대학을 떠나시지만 내일부터는 여기서 갈고닦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과 사회를 위해 봉사하시고, 또한 자신을 위해 새로운 자아를 만들어 가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오늘이 퇴임식이라는 표현이 조금 낯설고 어색하게 보여 집니다. 오늘은 퇴임식이 아니고 졸업식입니다. 대학을 졸업하시고 사회로 나가는, 그런 첫 발자국이 떼어지는 순간이 여러분 앞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우리학교는 대학 아닙니까. 보통 학생보다 조금 더 오래 걸리셨습니다만, 앞으로 여러분들이 어떠한 분야에서든 지금껏 해 오신 것처럼 열정과 사랑을 쏟아 주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퇴임하셔도 학교가 그리우시면 언제든지 찾아오시길 바랍니다. 오랜 친구인 직원 선생님들이 여기 함께 계실 것이고, 항상 여러분들을 반갑게 맞이하실 것입니다. 또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가 우리 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언제든지 피곤하시고, 힘드시고, 우울하시고, 적적하시면 학교 꼭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우리학교가 창업대학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다른 대학에서 창업 대학이라고 하면 교수와 학생 간의 창업만을 생각하는데, 저희 대학은 교수 창업, 학생 창업 이전에 직원 선생님들의 창업이 앞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작년에 박종석 실장님이 명예퇴직을 하시고 1호로 창업을 하셨는데, 이제 2, 3호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퇴임하신 분들도 영원한 저희의 가족이기 때문에 그런 직원 선생님이 창업을 할 수 있는데 똑같은 기회를 갖고, 학교에서 창업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우리 대학이 여러분을 통해서, 직원 선생님들이 선두주자가 되어 새로운 세계를 향해서 나아가야 합니다.

 

그동안 대학은 취업을 강조했습니다. 75%80%냐하는 것을 따졌는데 저는 취업보다 창업이 열 배, 백 배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취업은 우리 학교 학생이 취업을 안하면 다른 학교 학생이 취업을 할 수 있는 제로썸 게임입니다. 그것보다는 창업을 통해서 다른 대학 졸업생이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내는 것이야 말로 그게 진짜 국가를 위해 일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취업과 창업을 같은 수준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취업보다 창업이 세 배, 열 배 중요한 그런 활동이 되는 것입니다. 최근 들어 인천대가 대한민국 대학 중에서 창업을 선도적으로 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고, 나름대로의 성과도 나고 있습니다. 특히 직원선생님들이 창업을 한다면, 정말 대한민국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창업대학의 문화가 우리대학에서 철철 흘러넘치는 그런 모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은 떠나시는 게 아니고, 잠깐 쉬고 계시는 것입니다. 언제든지 인천대와 함께 좋은 활동 해주시기를 기대하며, 항상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2019. 8. 28.

국립 인천대학교 총장 조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