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를 포함한 표
글번호 568846
제목 [2019.12.18.] 경영대학원 MBA과정 송년의 밤 및 원우회장 이취임식 축사   
글쓴이
신경욱
작성일 2020.03.20 14:35:21 조회수 198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경영대학원 MBA과정 송년의 밤 및 원우회장 이취임식 축사

 

안녕하십니까. 무엇보다도 오늘 이임하시는 이주희 원우회장님,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또 취임하시는 박순애 원우회장님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경영대학원을 잘 이끌어주시는 박종돈 경영대학원장님을 비롯한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 함께 연말에 모여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이 자리에, 제가 참석하게 돼서 너무 행복합니다.

 

제가 인천대 가족이 된지 3년 하고도 4개월이 됐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남은 시간이 7~8개월 정도 되는데 여러분들께서, 저한테 다음 총장님이 오셔도 꼭 유지됐으면 하는 프로그램이 뭐냐고 물어보세요. 그동안 제가 인천대 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했는데, 그 중 어떤 걸 말씀드려야 할까요?

 

그 질문에 대해서 제가 조금 5초에 망설임도 없이 이거다 하고 말씀드린 게 있어요. 그게 뭐냐면 우리학교에 직원 선생님들이 260, 조교 선생님들이 90명 정도 계시는데 이 분들이 석 박사학위를 하실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어놨습니다. 학부 나오신 분들은 석사, 석사 나오신 분들은 박사, 또 고등학교나 전문대학 나오신 분들 있으시면 그런 분들은 이제 학부. 이 프로그램을 20169월부터 준비해서, 20173월 첫 학기부터 시작을 했어요.

 

처음에는 직원선생님들이 바쁘신데 공부할 수 있을까?’ 하는 주변의 우려가 많았어요. 또 여러 가지 이유로 쉽지 않을 것이라고 얘기를 하면서, 천천히 진행하자고 하는 의견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천천히는 좋은데 발 하나만 집어넣자. 한명만 가지고 시작하자. 그렇게 시작을 했는데 무려 8명이 지원을 했어요.

그리고 이 프로그램이 시작한 지 2년 만에, 192월에 7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그 이후로 49명까지 참여를 하고 있는데,

저는 앞으로 260명 전원이 될 때까지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사람들은 복지차원에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저는 이게 복지프로그램이 아니라 대학의 문화를 바꾸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학교는 누가 이끌어 갑니까? 학교에 계신 교수님, 학생여러분, 직원선생님, 조교선생님 중에 누가 학교를 이끌어갈까요? 각자 생각하시는 관점에 따라 다르겠습니다만, 저는 셋이 다 똑같이 우열을 구별할 수 없이 똑같다고 생각을 해요. 이 세 조직의 역할은 더하기가 아니라 곱하기입니다. 두 조직이 아무리 잘해도 하나가 꽝이면 그건 꽝인 거에요.

 

그런 면에서 직원 선생님들이 강의실을 들어와서 강의실의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하고 학교를 다닌다면, 학교의 진정한 분위기를 파악할 수 없는 거에요. 직원선생님들이 강의실에서 직접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교수님들로부터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직장생활 하는 곳이 학교구나하는 문화를 받아들이고, 그게 대학의 새로운 문화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조직을 학습조직이라고 합니다. 조직이 일하는 데가 아니라 공부를 하는 조직은 발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프로그램은 계속 진행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공부하시는 41명이 굉장히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 8명이 경영학을 공부하고 계세요. 여기 계신 여러분 모두, 우리 직원선생님과 함께 공부하시면서 함께 잘 이끌어주시기를 바라고, 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 멋진 자리에서 좋은 시간 보내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또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2019. 12. 18.

국립 인천대학교 총장 조동성 

목록
이전글
[2019.12.11.] 2019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 축사
다음글
[2019.12.19.] 2019 인천대를 빛낸 인천대 학생 시상식 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