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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464031
제목 [2018.01.02.] 시무식 인사   
글쓴이
김동환
작성일 2018.01.08 13:06:59 조회수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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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시무식 신년사

 

사랑하는 국립 인천대학교 교직원, 학생, 동문 여러분!

 

2018년 무술년(戊戌年)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립 인천대학교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는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과 보람이 가득한 한해를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2017년은 우리 학교 구성원 모두가 힘도 들었지만, 성과도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먼저 올해는 국비확보 활동이 가장 중요한 해였던 만큼 구성원들 모두가 힘을 합쳐 총 862억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하였습니다. 또 인천대가 취업부문에서는 고용노동부 진로·취업선도대학 및 동아일보 우수청년드림대학에 선정되었고, 창업부문에서는 전국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전국 1위로 선정되는 등 취업과 창업 부문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었습니다. 연구부문에서도 교수 1인당 국제학술지 실적이 0.47편에서 0.51편으로 늘어났고, 특히 공과대학 교수 1인당 실적은 서울대 1.44편 대비 1.04편으로 국내 선두권 대학을 빠르게 따라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15개월간 장기발전 기반 구축, 국비확보, 재산협상 등의 현안사항에 대처하느라 학내 구성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부족함도 있었음을 솔직히 말씀드립니다. 다행스럽게도 올해 하반기에 교수제도개선 연구를 완료하였고, 연구지원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도 지금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들 연구를 기반으로 올해에는 교수지원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또 직원 및 교수 보수체계, 조교 제도 개선 등 이제까지 지체되어 왔던 여러 과제들도 올해 안에는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811일에 시작하는 이 해가 인천대로서는 여러 가지 면에서 원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천대가 지난 5년 동안 국립대학이었지만, 형식적, 제도적 국립대학이었습니다. 현재 제대로 된 국립대학으로서의 시스템과 제도가 많이 없기에 그러한 부분을 많이 보완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오늘부터 시작되는 2018년은 문자 그대로 국립 인천대학교의 원년입니다. 여러 가지 변화가 있겠지만, 변화를 상징적으로 4가지로 나누었습니다. 비중이 적은 것부터 말씀드리자면, 먼저는 국제화입니다. 우리 인천대학교는 외국 학생들을 받아들이기 위한 준비를 어느 정도 마쳤습니다. 간판을 3개 국어로 정비했고, 공문서를 한·영병기로 진행하며, 외국인 유학생과 관련한 학비 제도역시 정비하였습니다. 현재 학교에 외국학생들이 150명 있는데, 올해를 시작으로 이 학생들이 500, 1000명이 되는 국제화의 원년임을 선포합니다.

 

두 번째는 매트릭스 칼리지의 원년입니다. 매트릭스 칼리지는 이미 시작을 했고, 많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고, 연합 전공으로 많은 학과를 갖고 있었지만, 제도적인 지원을 못 받아서 그냥 헌신만 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매트릭스 칼리지 안에서 기업 친화적인 프로그램이 올해 자리를 잡게 될 것입니다.

 

세 번째로 중요한 것은 연구 봉우리입니다. 이는 인천대학교가 교육중심대학에서 연구중심대학으로 가는 것을 의미하고, 남다른 연구 중심 대학이 되기 위해서 Focus가 있는 연구 대학으로 가는 것입니다. 연구 분야 중 바이오는 이미 결정되었고, 통일 후 통합도 결정 되었습니다. 올 하반기에 바이오나 통일 후 통합연구라는 주제를 갖고 교수님들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학술대회를 열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네 번째는, 인프라, 시스템의 구축의 원년입니다. 상징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플랫폼입니다. 학교 본부가 교수님들, 직원 선생님들이 의무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움직이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부가 갖고 있는 책임과 권한을 넘겨드려 예산을 직접 짜고 사람을 직접 쓸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바로 본부가 플랫폼이 되어야만 대학, 학과, 교수, 학생이 마음껏 뛰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평가입니다. 기획은 어느 정도 되었습니다. 직원 평가를 세 번 했는데 한 번도 개입을 하지 않았습니다만, 앞으로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매너리즘에도 빠지고, 신상필벌이 이뤄지지 않는 현상도 생겼습니다. 4월에 인사가 있겠지만 노력을 열심히 하고 성과를 내는 분들이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바로잡는 정상화의 원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올해 가장 중요한 위기는 대학기본역량기본진단평가입니다. 60% 안에 들어가지 못하면 우리는 어떤 풍랑에 휩싸일지 모릅니다. 앞으로 남은 두 달간 모든 것을 내려놓고라도 전력집중을 해서 50%안에 들어갈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두 달 동안 모든 구성원들께서 힘을 합쳐주시기 바람. 매년 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언제 또 할지 모르기 때문에, 앞으로 두 달간 힘을 합쳐 위기를 돌파하면 좋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립 인천대학교 구성원 여러분!!

 

우리 인천대학교에는 여러 구성원들이 있고, 각각의 구성원 마다 존재 목적과 이유, 그리고 역할이 다릅니다. 먼저 학생의 학습을 위해서 교수님들, 직원 선생님들, 조교 선생님들, 본부와 현장의 보직 교수님들, 그리고 총장인 제가 존재합니다. 교수님들의 연구를 돕기 위해서 직원 선생님들, 조교 선생님들, 본부와 현장의 보직 교수님들, 그리고 제가 존재하며, 직원 선생님들과 조교 선생님들의 행정을 위해서 본부와 현장의 보직 교수님들과 제가 존재합니다. 마지막으로 본부와 현장의 보직 교수님들의 리더십을 위해서 제가 존재합니다. 저는 모든 구성원들의 가장 밑받침으로서, 여러분들이 의욕적으로 새로운 일을 하고(창조), 기존일에 대한 새로운 발상(혁신)을 통해 각자 맡은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실수와 실패가 있어도 질책하지 않고 격려로써 문제를 풀어나가겠습니다.

 

구체적으로 교무처 교무과에서는 매트릭스 칼리지를 통한 현장중심의 교육을 확립하여 학생들이 인천대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을 의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교수학습지원팀에서는 교수님들의 학습법을 다양하게 개발해주셔서 교수님들이 보다 학생들을 잘 지도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기초교육팀에서는 학생들이 필수적으로 들어야하는 기초 교양 과목들을 잘 수강할 수 있도록 보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학생입학취업처에서 학생지원과에서는 학생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학생들의 고충을 잘 헤아리는 창구가 되어 주시기 바라며, 입학관리과에서는 외국학생 유치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취업역량개발과에서는 학생들의 취업률이 높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주시기 바랍니다.

 

기획예산처 기획예산과에서는 인천대학교의 꿈이 현실로 실현되도록 예산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라며, 확인평가팀에서는 대내외 각종 평가에서 인천대학교가 우수한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법인지원팀에서는 이사회, 평의원회 등 학교 주요 의결기구 진행을 잘 보좌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연구산학처 연구기획팀에서는 연구봉우리(Focused Research University)를 통해 인천대학교가 세계 속에서 인정받는 첫 해가 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를 바라며, 연구지원팀은 교수님들의 연구활동을 많이 지원해주셔서 대내외 연구의 양과 질이 늘어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대외교류처 대외협력홍보팀에서는 인천의, 인천에 의한, 인천을 위한 인천대, 한국의, 한국에 의한, 한국을 위한 인천대, 세계의, 세계에 의한, 세계를 위한 인천대를 만들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국제교류지원팀에서는 국제화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에 초점을 두어 한국에서 온 국제학생은 자부심을 느끼고 인천대를 자랑할 수 있도록, 외국에서 온 국제학생은 인천대를 칭찬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사무처 총무과에서는 학내 구성원들의 청렴을 집중적으로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2017년 청렴도는 전년에 이어 3등급으로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중간 정도의 평가를 받고 있었습니다. 또한 시설과에서는 안전을 집중적으로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작년 29호관 엘리베이터 추락 사건은 우리의 안전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였습니다. 올해는 안전과 청렴에서만큼은 철저히 무관용의 Zero Tolerance 원칙을 세우고, 한 건의 부주의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인력개발팀에서는 직원 선생님들이 본인의 역량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인사 관리를 실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학술정보팀에서는 교직원 및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신경써주시기 바라며, 정보전산과 역시 학내 구성원들의 전산처리에 어려움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평생교육원 교학팀에서는 인천시민의 재교육을 위한 트라이버시티 사업에 힘써주시기 바라며, 감사팀에서는 직원 선생님들에 대한 감사를, 미래전략팀에서는 학교 역점사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학교의 최일선 현장인 단과대학 교학실에서 일하시는 선생님들과 외국어교육센터, 현장실습지원센터, 학생생활상담소, 사회봉사센터, 장애학생지원센터, 공자학원, 체육진흥원, 생활원, 공학교육혁신센터, 창업지원단, 중국학술원, 융합과학기술원, 공동기기원, 대학출판부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선생님들께서도 학교가 잘 돌아갈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불철주야로 학과에서 수고하시는 조교 선생님들께서도 학교를 위해서 애써주시는 올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이제까지 많은 일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습니다.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학교가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과거의 성공에 만족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다시 미래를 준비하여, 훗날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잡고, 위기가 온다면 그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국립 인천대학교는 인천의, 인천에 의한, 인천을 위한 대학으로서, 지역사회의 발전에 대한 책임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항상 국립 인천대학교를 아껴주시는 여러분들께 올 한 해 좋은 일이 가득하시길 기도하며 신년사를 마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국립 인천대학교 총장 조 동 성